여자검도1 여자 검도 입문, 한달 속성으로 배워보기 검도 하면 뭐가 떠오르는가? 멋진 도복에 나무칼을 쥐고 기합 팍팍 (이얍!! 이얍!!!) 소리 지르며 검을 마치 "귀멸의 칼날"처럼 휘두를 거 같은 무도인의 모습이랄까.... 사실 멋있긴 하다. 펜싱 할 때처럼 검도도 보호대 착용도 하고 도복도 입으니 뭔가 더 폼나는 느낌? 검도는 두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 내가 배운 것은 대한검도이다. 일단 나의 스펙. = 전형적인 허약형. 뭐만 좀 했다~ 싶으면 눞고 싶고 널브러져 있는 게 일상. 근육은 최소한만 있음. 정상체중, 전형적인 두부살. 어렸을 때 피아노 학원은 줄창 다녔는데 검도 쪽은 접해본 적이 아예 없음. 죽도 휘둘러본적 없음. 줄넘기를 하면 관절이 시림. 컴퓨터 사무직이라 등이 구부정함. 어깨 아픔. 눈 안구건조증에 시달림. 큰 병은 없으나 자잘하게 .. 2022.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