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퍼수선2 반팔티 리폼, 베게커버 수선 및 예쁜 천 덧대기 작업 예뻐서 아껴가며 입던 하얀색 카라티가 있다. 그런데 아무리 깨끗이 입어도 하얀색이라서 그런지 약간 누렇게 변색되었다. 처음에는 과탄산 수소에도 담가보았는데 음.... 할 때만 반짝이고 변색된 게 완전히 사라지진 않는다. 그래도 고이고이 입다가 홈웨어로 입기 위해 약간의 리폼을 시도했다. 직장이나 바깥에서 입던 멀쩡한옷, 변색되거나 유행에 떨어져서 옷 수거함으로 버리기 전에 내가 리폼해서 홈웨어로 입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기왕 재봉틀 연습도 하고 이것저것 리폼해서 한해라도 더 입으면 환경오염에도 좋고. (요즘 패스트 패션이라 옷을 자주 사는 게 환경파괴의 주범이라는 걸 알고 나서부터는 가급적이면 옷도 너무 자주 사면 안되겠다는생각도 든다.) 카라를 떼어냈는데 생각보다 안 지저분해서 이대로 잘 박아서 마무.. 2021. 9. 7. 바지수선 - 말아박기, 긴바지를 반바지로 / 에코백 버리지마 - 지퍼고장 운동할 때 입는 바지가 있는데 긴바지이다. 오래되기도 했고 천도 좀 낡았고 버리기에는 또 뜯어진데 없이 튼튼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여름을 맞이하여 집에서 입거나 슈퍼 갈 때 입을 용도로 반바지를 만들기로 했다. 나는 품 줄엄 없이 기장만 줄일 거라서 먼저 무릎 어디까지 자를지 결정한다. 나는 무릎 아래선까지 내려오는 반바지를 입고 싶어서 초크로 표시를 해두었다. 먼저 초크로 완성선을 그어놓고 시접을 주기 위해 4cm 정도를 아랫단에 그려준 후 재단 가위로 잘라낸다. 일자로 정확하게 잘라내는 게 포인트! 시접부분은 말아 박기 할 예정이라 완성선 기준으로 잘 다려준다. 집에서 입을 바지라서 아랫단을 다림질을 하지 않았는데, 완성 후에 다림질을 해두면 모양이 예쁘게 잘 잡힌다. 그래야 나중에 빨아서.. 2021.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