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거미싱 수리센터 방문

 

집에 있는 싱거 미싱이 자동 실 끼우기 기능이 잘 안돼서 고민하다 그냥 AS 수리센터를 찾아갔다.

싱거 사이트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가산디지털단지에 수리센터가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무작정 미싱을 들고 방문. (원래는 택배로 수리 접수해서 주고받고 하는데 성격 급한 나는 수리센터로 직접 방문했다.)

 

가산디지털단지 역이랑 바로 붙어있어서 찾기 쉽다.

 

▶ 수리센터 방문시 접수 과정이 어떻게 되나요?

싱거 미싱을 들고 본사에 들고 가면 대략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기본 점검비가 12,000원이고 점검 시에 교체해야 될 부품비는 따로 청구한다. 기사님이 수리 완료 후에 문자나 전화를 주시면 재방문하여 찾아가면 되고 기타 미싱에 필요한 부자재도 판매하고 있으니 그 자리에서 바로 살 수도 있다.

 

매장 입구. 앤틱한 미싱이 박물관 처럼 전시되어 있다. 

수리를 맡기고 대략 6일 정도 지나서 연락이 와서 찾으러 갔다.

기사님 말씀이 미싱에는 이상이 없다고...ㅠㅠ 하신다. 다만 바늘이 잘 못 끼워져 있어서 자동 실끼우기 기능이 작동을 안 한 거라고 해서 밑실, 윗실 끼우는 방법이랑 바늘 제대로 ㅠㅠ.... 끼우는 방법, 천을 잘 박는 방법에 대해서 속성으로 여쭤보고 배웠다.

(기사님 무척 친절하심. 옆에서 열심열심 알려 주셔서 나도 엄청 열심 열심 배웠다.)

실 끼우는 거 배우다가 미싱할때 편할 거 같아서 실패 끼워서 쓰는 장치도 하나 샀다. (이거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다.)

초급자용 singer 1507 미싱. 

일단 미싱 초보이기 때문에 이걸로 열심히 홈패션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갈 생각이다. 열심히 배워서 자신감이 뿜뿜하면 그때는 50만 원대로 들여놔야지. 파이팅!!